의뢰인은 어느 날 어머니의 암 말기 진단을 듣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며칠만 함께하겠다는 마음은 2년 가까운 간병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커리어도 미래도 포기한 채 병실에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끝내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손에 남은 건 깊은 상실감과 수천만 원의 병원비뿐이었습니다. 

사회로 돌아가려 했지만, 몇 년간의 경력 공백은 그를 문턱에서 떨어뜨렸고, 면접에서 받은 “그동안 뭐 하셨나요?”라는 질문은 여전히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의뢰인은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을 떠올리며 작은 음식점을 열었는데, 경험도, 자금 여유도 부족했던 창업은 오히려 그를 더 깊은 늪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예상치 못한 수리비, 코로나 여파, 근처에 들어선 프랜차이즈까지 의뢰인이 앞날을 막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1억 원이 넘는 채무만 남은 그는 다시 취업을 시도했지만 실패의 연속이었고, 그 사이 생활비 대출과 연체가 쌓이며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결국,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그는 법무법인 영웅의 김욱재 변호사를 찾아왔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요. 

- 김욱재 변호사는 의뢰인의 인생 경로 전반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간병으로 인한 장기 경력단절, 창업 실패로 인한 고액 채무, 반복된 구직 실패까지 모두 고려한 맞춤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단순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각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확보 방안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 1억 원에 달하는 채무는 사업자 명의 채무, 생활비 대출, 카드 연체 등 성격이 서로 달랐고, 일부는 채무 성립 과정이 불명확했습니다. 이에 김 변호사는 각 채무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하고, 허위 또는 이중 계상된 채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여 조정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법원 심문을 대비하여 단순한 퇴사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모친의 치료 기록, 퇴직 당시의 사직 사유, 실직 이후의 구직 활동 내역, 이력서 등 실질적 자료를 바탕으로 ‘왜 재취업이 어려웠는지’를 법원에 설득력 있게 소명했습니다.

-의뢰인의 현재 직장 안정성, 향후 수입 회복 가능성, 생계유지 기준 등을 모두 반영해 법정 기준을 넘는 ‘실행 가능한 변제안’을 구성했습니다. 무리 없는 상환 구조로 법원의 인가 결정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법원은 김욱재 변호사가 제출한 사실 기반의 변제계획안을 인용, 총 채무 약 1억 7천만 원 중 90% 이상을 탕감하는 병원비개인회생 인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뢰인은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법적·심리적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총 채무액 1억 7천만원 중 1억 6천만원 탕감

진행 전 월 납입금 : 2,923,218원

진행 후 월 납입금 : 294,63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