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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크아웃 뜻, 개인회생신청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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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밀려드는 카드값, 줄지 않는 대출 잔액.


“이자라도 줄일 수는 없을까?”

“누가 대신 이 상황 좀 정리해줬으면”


그렇게 고민 끝에 찾게 되는 단어들.


프리워크아웃’, ‘개인회생’.


둘 다 ‘빚을 줄여주는 제도’라고는 하는데 법적으로 전무한 이상,


정작 무엇이 다르고 내게 맞는 건 뭔지 쉽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차이를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특히 프리워크아웃 뜻과 함께 그 한계 그리고 개인회생과의 결정적 차이를 중심으로 말씀드릴게요.


프리워크아웃 뜻.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프리워크아웃이란?

연체 직전의 채무자를 위한 제도입니다.

프리(Free)라는 단어 때문에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프리는 연체되기 전(pre)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지금은 아직 연체 전이지만 앞으로 갚기 어려울 것이 뻔한 상황에서 미리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이자 일부 감면 및 상환 기간 연장 등의 조정을 받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연체가 30일 미만이거나 직전일때 금융기관과 협의 후 조정하는 제도인 것이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프리워크아웃은 ‘채무 전체’를 조정해주는 게 아닙니다.


일부 금융기관만 참여하는 경우가 많고 가장 중요한 원금 감면은 거의 없죠.


말 그대로 “조금 더 쉽게, 길게 갚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일 뿐 빚 자체를 줄여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개인회생, 워크아웃과  어떻게 다른가?
 

개인회생이란 법원이 직접 개입해 채무를 강제로 조정하는 절차입니다.

프리워크아웃과는 다르게 연체 여부와 무관하며 채무자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최대 90% 이상 원금까지 감면이 가능한 제도죠.


가장 큰 특징은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맞게 금액을 조정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월 소득이 220만 원, 최저생계비가 150만 원이라면?


나머지 70만 원만 매달 납부하면 되는 것이고 3년 또는 5년 후 잔여 채무 전액 면제되는 방식이죠.


물론 이점이 많은만큼 서류 준비가 상당히 복잡하고 법원의 심사는 까다롭습니다.


여전히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어려우신가요?


아래 이어서 설명드릴게요.


프리워크아웃과 개인회생 중 본인에게 알맞은 절차는
 

본인에게 알맞은 절차는

아래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 프리워크아웃이 더 나은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채무가 비교적 적고
  • 연체되기 전이며
  • 단순히 ‘이자 부담’만 줄이고 싶은 경우



 반대로 개인회생이 더 적합한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채무가 크고 원금 자체를 줄여야 하는 경우
  • 다양한 금융기관에 빚이 분산돼 있는 경우
  • 소득이 있어 상환은 가능하지만 감당이 어려운 경우


이 판단은 개인이 스스로 내리기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채무 구조나 가족 재산 구조, 수입 증빙 상황 등에 따라 법원 판단이 전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법률 자문을 통해 어떤 선택이 올바를지 정확히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빚 탕감 제도 선택기준 


프리워크아웃은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고 개인회생은 빚을 ‘제거’하는 제도입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당신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완전히 다르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마도 빚이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단순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요?



당신의 재도약, 서류 몇 장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지금 그 첫걸음을 저와 함께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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